Contents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과 전립선염이란?
전립선 비대증에 대해서 알아보자. 전립선 질병의 경우 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증이 있다. 전립선염의 경우는 전립선 비대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40대 이전 연령에게서 나타나며 전립선 비대증의 경우 40대 이후 연령대에게서 나타난다. 우선 전립선은 방광 밑 요도를 감싸고 있는 밤알 크기의 기관이다. 남성에게만 존재한다.
이 전립선에서 정액의 일부를 생산하기 때문에 중요한 기관이다. 남성의 경우 비뇨기와 생식기가 분리되어 있지 않고 전립선에서 만나서 요도로 소변과 정액이 나오기 때문에 전립선에 염증이 생길 시 배뇨 증세, 신경통 증세, 발기부전 등 성 기능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발현될 수 있다.
전립선염이란?
전립선염의 경우는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을 말한다. 전립선염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만성 전립선염은 세균이 요도를 통해 직접 감염되는 경우이며, 치질 혹은 대장염과 같은 염증이 림프관을 통해 전염되어 걸리는 경우가 있다.
전립선염의 증상의 경우 가벼운 불쾌감, 압박감, 통증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잔뇨감, 배뇨곤란, 빈뇨, 무력감, 사정 시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전립선염 진단
전립선염의 진단은 비뇨의학과에 방문해야 할 수 있다. 소변, 전립선액 등의 검체를 채취해서 질환 여부를 판단한다. 보통 세균 감염으로 인해 전립선염에 걸렸을 경우 세균 배양 검사, PCR 검사, 검체 채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세균 종류를 알아내고 전립선 염 약인 항생제를 처방해서 치료를 한다.
- 급성 전립선염 : 급성의 경우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일주일 이상 항생제를 혈관에 주입하여 치료를 실시한다.
- 만성 전립선염 : 만성 전립선염의 경우에도 함생제를 통해 치료를 진행하지만, 검사를 통해 병원균이 검출되지 않을 경우 항생제 투여를 중단하기도 한다. 완치가 힘든 경우 주기적으로 전립선 마사지를 통해 전립선액의 배출을 유도한다. 전립선의 염증을 배출시켜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전립선염 치료 방법
만성적인 전립선염의 경우 완치가 힘든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생각보다 흔한 질환으로 남성의 경우 생애주기 기간 50%이상이 증상을 경험하기도 한다고 한다. 만성 전립선염의 경우 장기적으로 치료를 해야하기 때문에 호흡을 길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 위에서 언급한 항생제가 가장 기본적인 치료이며, 물리치료 등을 병행하기도 하며 호전되지 않는 경우 마지막으로 수술을 통해 치료를 시도한다. 극초단파 혹은 레이저 치료를 통한 전립선 파괴 등도 하나의 방법이다.
전립선염 남성, 임신 계획을 해도 될까?
세균성 전립선염에 걸렸다면 치료 후 임신 계획을 갖는 것이 권장된다. 물론 성병은 아니지만 간혹 PCR검사를 통해 성병균이 검출 되는 경우가 있고, 이런 경우에는 성관계를 통해서 감염이 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비세균성의 경우에는 검사 후 의사의 소견이 따로 없다면 임신 계획에는 문제가 없다.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 통증
전립선 비대증의 경우 중장년층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전립선이 점점 커지게 되는 증상이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전립선을 통과하는 요도를 누르게 되는데 요도가 압박을 받으면서 소변 배출에 방해가 생기고, 소변에 염증이 생기거나 배뇨장애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전립선 비대증 원인의 경우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가장 큰 원인은 고환의 노화이다. 슬프지만 어쩔 수 없다. 전립선은 남성 호르몬에 의존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기능 유지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남성 호르몬이 필요하다. 또한, 전립선 비대증의 경우 유전적 요인과 가족력 등도 존재한다. 흡연, 음주 등의 경우는 상관관계가 아직 명확하지는 않으나 역시 건강을 위해서 당연히 금해야 하는 1순위이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방법
전립선 비대증의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는 환자는 ‘대기요법’이라는 주의 관찰을 통해 장기적으로 추적하며 치료를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약물 요법을 사용하는데 부작용이 적고,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복용을 중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최소침습적 치료법이 꾸준히 개발되면서 수술 보다 안전한 방법으로 최소한의 전립선 절제술과 유사한 결과를 얻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수술의 경우에는 급성요폐, 방광 결석, 요로감염, 출혈, 약물요법이 효과가 없을 때 고려한다.
특히, 남자 발기부전 환자 80% 이상이 전립선비대증을 동반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두 질환 다 전립선 쪽 요도와 음경 해면체의 평활근이 수축하거나 이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나타나기 때문이다. 쌍둥이 질환으로 여겨지므로 발기부전 치료제 중 시알리스가 발기부전 외에도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 사용한다.
발기부전 치료제가 혈관을 이완시켜서 혈류를 증가시키는데 이 때 전립선과 방광근육을 이완하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배뇨 작용을 개선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자 발기와 발기부전 전문 치료제의 정보의 경우 남자 발기를 클릭해서 관련 정보를 보시기 바랍니다.
전립선 결찰술
최근 ‘전립선결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수술 치료보다 안전하면서 빠르게 치료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전립선 결찰술이란 전립선을 금속실로 묶는 수술이다. 국소마취를 통해 진행하며 시술 시간도 2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회복도 빠르고 입원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물론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시술 방법과 치료 방법을 다르게 해야하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과 진단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시술을 진행하기 위해선 반드시 경험이 많은 숙련된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안전하므로 시술을 받아야 한다면 꼼꼼하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유로리프트
전립선결찰술 중 유로리프트가 최신 시술 기법이다. 유로리프트 시술은 비대해진 양쪽 전립선을 특수한 금속실로 묶어서 좁아진 요도 부위를 넓히는 시술이다. 기존의 절제술과 달리 전립선 조직을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안전하게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시술 후 소변줄 없이 1~2시간 이후에 퇴원할 수 있고 효과도 당일부터 바로 체감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전립선이 생각보다 비대해진 경우 시술로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마찬가지로 시술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 병원에서 소변 검사, 초음파 검사, 내시경 검사 등으로 전립선 상태부터 확인한다.
흔한 질환인만큼 증상이 의심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유로리프트의 경우 시술 비용과 실손 보험 적용 여부 등은 병원에 직접 문의해서 알아보는 것이 빠르고 정확하다.